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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창 대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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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772회 작성일 18-06-0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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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창 대불사

지난 2018년 4월 25일 신도간부 20여분과 중국불교성지순례 길에 올랐다.신창 대불사(大佛寺)는 대 미륵불(彌勒佛) 석상이 있어 중국은 물론 동남아에서 인산인해로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오는 곳이다. 대 미륵불 석상石像은 (486-516) 조성하여 모신 1.500년의 역사를 가진 강남제일 대불(江南第一大佛)이다.
미륵불의 좌대 높이가 2.4 m이고, 불상의 높이는 13.m 손바닥에 10여명이 앉아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큰불상이다.이곳에는 오백나한전이 있고, 우거진 숲길과 연못을 따라 한참 들어가다 보면 중간 중간 무릉도원과 같은 전각들이 있고, 더 깊숙이 들어가면 웅장한 대 미륵전이 있다. 본래는 오후5시가 넘으면 입장이 불가능하지만 특별히 부탁하여 참배를 올리고 목탁을 치며 인연공덕을 비는 기도를 올렸다.

깎아지른 절벽을 타고 반약곡(般若穀)에 들어가면, 석가모니 부처님이 연꽃을 밟고, 한 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은 땅을 가르치며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란 탄생의 부조(浮雕)가 서있다.
반약곡(般若穀)은 2001년 2월부터 건설하였다 한다, 원래가 명대(明代)의 채석장(採石場)이었으나 석벽위에다 석굴을 파서 장엄한 와불(臥佛)을 입체적으로 조각하여 놓았고,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서 성도하신 과정을 정교하게 부조로 새겨 채색화(彩色畵)로 불교의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수 십 만평의 거대한 산골짜기 깎아지른 절벽에 장엄하게 이룩해 놓은 불교의 문화는 매일 수만 명의 참배자들이 올만큼 거대하고 장엄하여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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