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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호와 팡도우 파고다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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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555회 작성일 17-11-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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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호와 팡도우 파고다 참배

미얀마 헤호와 인레 호수는 해발 875m의 산정 호수로, 길이가 22km, 폭이 11km입니다. 특히 호수 안에는 17개의 수상 마을이 있고, 약 1, 500명의 인따족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소수 민족의 생활 풍속을 접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아름답고 독특한 풍경을 가진 곳으로 문명에 물들지 않은 원시적인 호수부족 생활풍속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산들에 둘러싸인 이곳 넓은 호수의 부족은 태어나면서부터 일생을 배와 함께 생활하고, 호수 위에서 자고 먹고 농사를 짓고, 전용보트를 타고 수로를 통해 마을과 마을로 이동하면서 원주민인 인따족의 독특한 물 위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해상의 도시라면, 이곳 해호는 민물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수상도시입니다. 호수와 그 주변에는 12만 명이 넘는 소수민족이 200여개의 마을을 형성하고 살아갑니다.
이곳 수상마을의 생계수단은 식당, 민박, 각종 전통공방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관광객들에게 팔고, 토마토 재배와 고기잡이 등으로 생활을 꾸려갑니다. 그래서 인따족은 어른에서 아이까지 모두 노를 젓는데 익숙하고, 긴 배 위에 서서 한 발로 능숙하게 노를 젓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발전하면서 외발로 노를 젓는 사람보다는 모터를 장착한 속도가 빠른 배들이 관광객과 생활품을 운반하느라 요란스런 소리를 내며 호수 위를 누비고 있습니다.
수상마을 수상가옥, 수상시장, 물 위에 떠있는 경작지 각종 전통공방과 연사(蓮絲)의류품을 만드는 곳과 목에 긴 링을 끼운 빠따웅족의 민가를 방문하여 그들의 생활모습을 돌아보며 기념으로 담았습니다.

그러나 해호를 관광하는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찾는 중요한 코스는 인레호수 중앙에 높이 서 있는 팡도우 파고다 (Phaung-daw U Pagoda) 수상 사원입니다. 12세기 경 미얀마를 지배하던 국왕이 바간에서 인레호수로 다섯 분의 부처님을 이운해 팡도우파고다에 봉안하였습니다.
작은 공만 한 크기에 불과하지만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주민들은 신성한 불상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팡도우 파고다의 작은 불상에 “옷을 입혀드리면 좋다”는 설로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개금을 입혀 불상의 얼굴은 없고, 그냥 황금 바위가 되어있습니다.
1년에 한번 9월말에서 10월 초 퐁다우 파고다 축제동안에는 다섯 분의 부처님을 용선(龍船)에 모시고, 인레호수 마을을 순회하는데 중생들이 사는 곳으로 부처님이 방문하는 의식입니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한 시점에 열리는 축제이기에 주민들 거의가 동참하여 용선전후좌우를 호위하는 가운데 축제가 벌어집니다.

용선에 모신 팡도우파고다 부처님들이 수상 마을에 도착하면, 마을 사람들은 모두 나와 예를 올리고, 가족들의 건강과 보다 나은 삶을 발원하며 약 한 달간 행사를 올린다합니다. 오늘 하루는 마치 물새라도 된 듯이 호수 위를 다니다가 황홀한 석양을 받으며 양곤을 향해서 작은 배에 몸을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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