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국청사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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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871회 작성일 18-06-06 23:34본문
절강성 국청사참배
국청사는 절강성 천태현에 있는 중국 4대명찰중의 하나인 隋나라 개황開皇18년(598) 천태종 창시자인 천태 지의(智顗, 538~597)대사에 의해 건립된 절이다. 아침 이른 시간에 천태산 정상에 모셔진 지자대사 육신보탑을 친견하고, 낮11시가 좀 지나서 국청사를 참배하였다.
국청사는 문화대혁명 때 파괴되었다가 1973 “주은래“에 의해 다시 재건되었고, 한국천태종과 일본의 천태종에 의해 여러 전각인 다시 서게 되었다.
일본의 전교대사 최증最澄이 이곳에서 천태종 이론을 공부하고 귀국하여 교토 비예산(比睿山)에 천태종을 창설하였으며, 11세기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국청사에서 법을 배우고 귀국하여 천태종을 한국에 전래하였다.
대웅보전 좌측의 매정梅亭 앞에 한 그루 매화는 천태종 5대조가 심은 것이라하여 수매隋梅로 불린다.매정 뒤로 계단을 오르면
넓은 시야가 열리면서 정면으로 국청사 경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기와지붕 사이로 멀리 수대에 쌓았다고 하는 웅장한 고탑이
바라보인다.
고승전에 의하면, 백제 “현광”대사도 이곳에서 공부하였고, 신라 고승 “오공(悟空)” “낙역(絡繹)” 순영(純英)”법융(法融)“이응(理應)도 이곳에서 법을 배워갔으니 우리 한국과 인연이 많은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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