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강연회 및 법회

법륜스님은 지난 2025년 5월 31일 오후 2기 흥륜사 정토원 만불전에서 흥륜사와 (사)인천불교 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하늘문화 

세계평화 광복회가 주관하는 제8회 불교아카데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강연회 및 기원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법륜 스님을 비롯한 전국의 11분의 대덕스님들이 참석하였고, 이웃 종교에서는 인천 대한장로교회 장봉헌 목사님

외 10명이 참석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 세계평화 불교아카데미 김병석 소장, 불교문화진흥원 김녹원 원장

 흥륜사 신도회 수석부회장 정경원님 각회 회 장, 임원들이 참석하였고, 미추홀구 민주평통 회장 능화 스님, 연수구 협의회 장경민

 회장, 세계평화 불교아카데미 통일운동 회원들과 청년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고 원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예술단의 통일을 염원하는 무용, 미국과 일본 몽골 티베트 베트남 등 세계 지부에서 보내온 축사 동영상 상영, 내빈축사, 

그리고 흥륜사 주지 (민주평통 상임위원) 법륜 스님의 “한반도 평화통일”이란 주제로 강연이 있었습니다.

법륜 스님은 강연에서 “ 우리 민족에 있어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그 자체입니다. “한반도의 최고 안보는 통일이고, 경제발전도 

통일이며, 부강한 나라가 되는 길도 통일이며, 우리 민족의 미래도 통일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북한이 막고 있으면 그대로 섬나라가 된다. 통일이 되면 유아시아 대륙으로 연결하는 철도와

 고속도를 건설하면, 개월씩 걸리는 수출입 물동량이 4~5일이면 해결되고, 북한의 저임금과 풍부한 지하자원, 남한의 기술력이

 결합하면, 경제 발전은 물론 부강한 민족으로 도약한다.

지금 비록 남북한 교류와 왕래도 끊기고 열락소도 파괴되고 철도와 통신마져 끊어진 상태이다. 그렇다고 통일을 포기할 수는 없

다. 세계정세는 언제 어떻게 변하여 통일의 환경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천년 만년 사는 것도 아니

고 북한의 주민들도 귀가 있고, 눈이 있는 사람들로 통일은 이루어지고 말 것이다.

종교는 종교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문화체육, 경제계, 외교, 등 각자의 분야에서 통일을 위한 역할을 다하면 반

드시 통일은 되고야 만다.

군 고위 지휘관이나 군사 전문 교수에게 한반도 ”한미 핵 안보협상”에 관해 문의해 본 결과 ”유사시 북한의 핵 도발이 있을 시

, 즉각 발사하고, 응징하는 협약이 되어있지 않다는 애매한 답변이었다. 아무리 경제가 발전하고 국가건설을 잘해 놓았어도 정

쟁이나 핵의 위협이 있는 한 의미가 없다.

통일이 안보고, 통일이 경제이며, 통일이 잘사는 길이다. 이뿐인가, 고향을 눈앞에 두고도 갈 수 없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부

모 형제를 지척에 두고도 만나지 못해 70년이 넘게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민족은 이 지구상에서 우리 민족밖에 없다. 

통일을 해야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이라고 말하였다.

법륜 스님의 강연이 끝나고, 불교평화 아카데미 소년 소여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출연하여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성대하고 원만하게 대회를 마쳤습니다. 꼭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의 종소리를 울

리고, 8천만 겨레 민족의 얼굴마다 환희의 미소가 넘치는 그 날이 오길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