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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 善業과 평등平等의 진리
 흥륜사    | 2018·03·31 20:02 | HIT : 64 | VOTE : 0
선업 善業과  평등平等의 진리   

금강경에 “불법은 평등하여 높고 낮음이 없다. “고 하였다. 요즘 우리사회는 평등권에 대한 주장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 평등에 대한 기준이 너무나 주관적이면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나 이 평등은 엄격한 차별이 있을 때 절대적 평등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태양은 천지를 차별 없이 비추이지만 높은 산을 먼저 비추고, 하늘의 비는 천지에 고르게 내리지만 산천초목들은 제각각 다르게 자란다. 이것이 평등 속에 차별의 진리이다. 가령 다 같은 회사 사람이라 해서 사장이 하는 일을 사원이 하고, 사원이 할일을 사장이 하루씩 돌아가며, 일을 한다면 이것도 평등이 되겠는가?  
만약 이러한 평등을 내세운다면, 그 회사는 머지않아 문을 닫게 된다. 또 산은 높으니까 깎아 내려야하고, 골짜기는 깊으니 매워야한다면, 이것은 평등이 아니라 불평인 것이다. 산은 높은 것이 본래 모습이고, 골짜기는 깊은 것이 재 모습이다.
사장은 사장대로 사원은 사원대로 평등이며, 산은 높은 데로 골짜기는 깊은 데로가 평등이다. 
오래되고 숙연 된 사원의 월급은 많은 것이고, 신입사원의 월급이 적은 것은 차별중의 평등인 것이다.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모습 그대로가 평등인 것이다. 우리가 부처님의 평등한 자비에 기도를 올리더라도 이루어지는 이도 있고, 이루어 지지 않는 이들도 있다. 이것은 부처님 자비가 평등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이는 마치 실체가 굽으면 그림자도 굽는 것처럼 소리에 따라 들려오는 메아리와 같은 평등의 진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질서와 엄격한 차별과 순서 속에서 평등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아야한다.
차별은 본질적인 차별이 아니라 현실적인 차별일 뿐이므로 본질은 언제나 평등하다. 이러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상대적 차별과 불평등으로 보기 때문에 항상 원망 심을 가지게 되어 마음에 평화가 없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상대와의 만남을 인연으로 보고, 모든 결과를 인과의 업보로 이해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나보다 크게 이룩한 것을 전생이나 금생에 쌓은 선근수행 善根修行의 공덕으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을 되돌아보고 선업을 닦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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