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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의미와 불교와의 관계
 흥륜사    | 2017·10·20 07:53 | HIT : 38 | VOTE : 0
   연꽃의 의미와 불교와의 관계

불교하면 연꽃, 연꽃하면 불교를 연상할 정도로 불상과 불화, 석탑과 석 등 사찰 곳곳에는 연꽃으로 장엄되어 있다. 그럼, 불교와 연꽃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부처님이 연꽃에서 이상적인 인간상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마음 -연꽃” 그것은 순백하고 때 묻지 않는 청정하고 거룩함을 지니고 있는 꽃이다. 아름답고 순백한 연꽃은 어떤 물에서 피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오염되고 썩은 물 냄새나는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고대 인도의 길가에는 연못이 많았는데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쌓여서 매우 더러웠다. 그런 보기흉한 더러운 연못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이 불가사이 한 사실에 부처님은 눈길을 멈추시고 여기서 인간의 진리를 보셨다.

썩은 진흙구덩이하면 곧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는 편견,  깨끗하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견, 이 천박한 견해야 말로 인간 불행의 근본 원인이다. 더러움과 깨끗함은 아무런 인연관계도 없는 두 가지가 아니라 더러움이 있기에 깨끗함이 빛나고, 어두움이 있기에  광명이 더욱 밝은 것이며, 병이 들고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뭐든지 일방적으로 생각하는 삶 그것은 인생을 불행하게 한다. 부처님이 발견한 연꽃에 대한 또 하나의 진리는 연잎의 구조에도 있었다. 연잎의 표면에는 많은 솜털이 나서 물기를 튕겨버리는 성질이 있어서 물에 젖지 않는 이치를 보셨다. 즉 환경에 지배되지 않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보신 것이었다. 썩은 물.  더러운 진흙 속에서 피어나면서도 악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연꽃 처렴상

정(處染常淨)의 진리를 보시는 순간 고해를 살아가는 중생들이 떠올랐던 것이다. 아픔과 공포, 탐욕과 어리석음, 번뇌와 고통, 허위와 불신으로 오염된 사바의 환경 속에서 연꽃처럼 꺾기지 않고, 물듦이 없이 용감하고 슬기롭게 거듭 태어나며 살아가는 중생들의 미소가 보고 싶었던 것이다.
힘들고 어려움 속에는 고귀한 가치와 아름다운 인생이 있다. 바닥에  떨어졌다고 해서 용기를 꺾지 말고, 좋은 환경에 있다고 해서 빠지지 말라. 아름다운 연꽃은 오염된 진흙 속에서 피어나고 게다가 꿋꿋이 혼자서 있다.

연꽃은 부처님께서 중생을 사랑하는 자비심의 상징이고, 어두운 곳으로부터 밝은 삶으로 거듭나는 탄생의 의미이다. 연꽃은 이와 같이 깊은 가르침을 가지고 있음을 부처님은 우리에게 깨닫도록 격려해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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