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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업진언 (淨口業眞言)
 흥륜사    | 2017·05·28 08:31 | HIT : 56 | VOTE : 1
정구업진언 (淨口業眞言)
 
불가에서 경을 읽을 때 먼저 “정구업진언”을 외운다. 이는 곧 복을 지으려면 말이 진실하여 입이 깨끗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업(業)이란 말은 과보를 의미다. 원효대사는
“口是禍門 必加嚴守”입은 화의 문이니 반듯이 성처럼 지키라하였다. 매번 선거 때마다 상호비방이 난무하고, 요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쪽, 반대하는 쪽,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로 갈라서서 서로 경계를 넘는 막말들을 사용하며 대립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어느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국민화합에 우려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말의 과보는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어느 국회의원후보는 막말 때문에 낙선한 예가 있고, 18대 어느 대선 후보는 “떨어트리러 나왔다.”하여 그 당 자체가 살아지는 자업자득의 사례를 보았다.

우리는 평소 상대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을 주는 넉넉하고 따뜻한 말을 사용하지 않고, 상대의 가슴에 못이 밖이도록 대패질 하듯 깎아서 말하는 버릇이 있다.   불경에는 “착한 말 한마디를 할 때마다 선업을 쌓고, 악한 말 한마디를 할 때마다 악업을 쌓는다.”하였다.

공자는 인생60을 “耳順”이라 하였다. 이 말은 “귀가 순하니 하는 말도 순하고, 말이 순하니 시비에 휘말리지 않아 평안하다.”는 뜻이다. 속담에도 “말 한마디에 천량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하였다. 통일의 공감대 확산, 국민통합, 부부사랑, 가정의 화목은 작은 관심과 배려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말은 감동과 믿음을 주게 되고, 자신도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 된다. 성현의 말씀 중에 “돌을 갈면 보석이 되고, 말을 다듬으면 복이 된다.”하였다. 좋은 말이란 재물을 보시는 것보다 더 큰 공덕이 된다. “淨口業眞言”은 진실한 마음과 좋은 말이 복을 불러 온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나쁜 말 한마디에 오래 동안 쌓아올린 명성이 무너진다는 말의 무서운 인과를 깨닫고, 언제 어디서나 나의 말이 상대에게 활력소가 되고, 감화를 주는 말을 사용하여 나도 행복하고, 좋은 이웃과 사회가 열리길 발원해본다.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말 한마디가 커다란 기쁨과 활력소가 되고, “내가 잘못했어요. 미안해요.“라는 말이 답답하던 숨통을 트는 계기가 되며, 열심히 일하는 가족에게 "정말 애 쓰시네요" “수고 많았어요.”라는 말 한마디가 가정의 분위기를 바꿔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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